돤치루이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역사]돤치루이정권과 광둥정부 1916년 6월 6일 위안스카이가 사망하자 중국은 군벌할거시대로 접어들었다. 위안스카이에 이어 제2대 대총통으로 신해혁명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던 리위안홍이 취임했다. 그는 위안스카이 정권하에서 제정한 중화민국약법을 폐지하고 임시약법을 부활시켰다. 또한 국회의 기능을 회복했다. 리위안홍은 군인 출신이기는 했지만 위안스카이처럼 독자적인 군대를 갖고 있지 않았다. 때문에 위안스카이의 뒤를 이어 북양군 2대세력이된 펑궈장과 돤치루이를 각각 부총통과 국무총리(행정부의 수반이다)에 임명했다. 이들은 각 성의 독자적 군대 통솔자인 군벌과 입장을 같이했다. 돤치루이는 기본적으로 중앙집권 국가를 구상하고 있었는데, 이는 국회를 회복시킨 리위안홍과의 대립을 야기했다. 중국의 제1차세계대전 참전여부로 둘의 대립이 심화되자(.. 이전 1 다음